현재 홍대에 생겨 난리났다는 비대면 ‘중고 거래소’ 모습 (+사진)

2020년 8월 5일   김주영 에디터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끄는 장소가 홍대에 생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홍대에 생겼다는 비대면 중고 거래소’라는 제목으로 사진 두 장이 올라왔다.

보통 중고 거래는 중고 카페나 앱을 통해 택배로 주고받거나 직거래를 하는 것이 다반사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 생긴 비대면 중고거래의 방식은 독특하다. 지하철 보관함처럼 생긴 거래소 보관함에 거래할 물품을 넣어놓으면, 구매자가 와서 결제를 하는 방식이다.

직접 판매자와 구매자가 대면하지 않고 직거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장점에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사진에 달린 댓글에 따르면 사용 수수료가 있다.

2만원 이하는 수수료가 2천원으로 고정이지만 2만원 이상 판매될 경우 수수료가 10%로 늘어난다.

아울러 처음 올린 금액에서 물품이 1주일 이상 팔리지 않으면 가격의 10%가 차감된다. 거기서 또 하루가 지나면 10%가 추가 차감된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사람들에게 관심을 못 받는 물건을 판매할 경우에는 수수료로 많은 돈을 내야할 수 있다.

또한 판매자를 확인하지 못한다면 불량 물건으로 사기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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