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은 앞광고도 뭐같이 하는데요?” 반응 폭발 중인 유튜버

2020년 8월 5일   김주영 에디터

유명 유튜버들의 ‘뒷광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한 유튜버는 대놓고 ‘앞광고’를 했음에도 사람들에게 웃음을 줬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한국의 베어그릴스’라는 별명까지 가지고 있는 유튜버 ‘우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앞광고도 이상하게 하는 유튜버’라는 제목으로 우마의 과거 광고 사례가 캡쳐돼 올라왔다.

우마는 지난달 4일 ‘살려주세요. 생태계 교란종 가시박, 왕우렁이 편’이라는 제목의 유튜브 콘텐츠에서 한 회사의 장갑을 광고했다.

21분 동안 진행되는 광고 중간중간 재밌는 콩트를 통해 장갑 광고를 한 우마의 센스가 돋보이는 영상이었다.

100만 뷰가 넘는 영상에 누리꾼들은 “대놓고 앞광고하는데 불쾌하지 않다” “너무 재밌다” “차라리 이렇게 광고하는 게 덜 논란이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영상에는 유한킴벌리 마케팅 담당이 직접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 담당자는 “영상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한겨울에 광고 또 하면 얼음물 입수가 가능할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우마는 “돈 많으신가봐요?”라고 센스 넘치는 답글을 남겨 웃음을 안겼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우마 유튜브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