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격 당한 설현이 과거 권민아 오열했을 때 보였던 태도

2020년 8월 6일   김주영 에디터

AOA 출신 권민아가 이번엔 설현 등 다른 멤버들까지 추가적으로 저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권민아는 6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리야 보고싶다”는 글과 함께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설리(본명 진리)에 대한 그리움으로도 해석됐으나, 다시 한번 극단적 시도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특히 당초 권민아는 “또 시작이네”라는 멘트를 덧붙인 채 해당 사진을 게재했으나 수정했던 터라 더 큰 걱정과 불안함이 함께했다.

이후 권민아는 3시간 반 여의 시간 뒤인 6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또 다시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최근 극단적 시도를 했던 정황을 밝혔다.

다행스럽게도 당시 소속사 매니저 동생이 SNS를 보고 달려와 극단적 시도 후 쓰러져 있는 권민아를 발견,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목을 꿰멘 사진을 게재하며 권민아는 지민과 사건이 있었던 그날을 회상하며 “빌려고 온 사람이 눈을 그렇게 뜨고 칼을 찾고 그 말투에 기억이 안난다에 눈은 똑바로 쳐다보고 기억이 안 나는게 뭐 사과를 받겠어요, 포기지”라고 적기도 했다.


그러면서 설현을 언급하기도 했다.

민아는 “제가 신 씨 언니(이하 지민) 때문에 힘들어했던 거 모든 멤버가 알고 있었고, 끝에 이야기 나눌 때김 씨(이하 설현)는 ‘자기는 아무렇게나 돼도 상관이 없고 그냥 이 상황이 싫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저에게) 김씨는 원래 되게 아꼈던 친구였는데, 신씨의 절친이라는 이유만으로 다가가지는 못하다가 걱정이 돼서 진심어린 조언도 해주고 진심으로 걱정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설현은) 똑같은 방관자였기도 하고, 그 말(‘자기는 아무렇게나 돼도 상관이 없고 그냥 이 상황이 싫다’)도 서운했다”고 덧붙였다.

민아가 설현을 저격하며 과거 설현이 민아가 눈물을 흘릴 때 보였던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AOA 멤버들은 함께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다. 당시 민아는 멤버들과 소파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던 중 눈물을 보였다.

이때 민아 옆에 있던 설현과 초아가 눈물을 닦아주는 등 달래주는 장면이 포착됐다. 옆에 있던 지민은 민아를 쳐다보지 않고 손톱을 만지고 있는 듯한 모습이 캡쳐돼 올라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민아 심정이 어땠을까” “다 연기를 한 것이었나” “파국이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