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익숙한 장소일 것만 같은 카페가 누군가에게는 매우 낯선 장소였다.
지난 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6살 먹고 처음 카페간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누리꾼 A 씨가 작성한 글이 화제를 모았다.
올해 26살이 된 A 씨는 얼마 전 카페를 처음 가본 후기를 올렸다.
그는 “카페에 갔는데 앞에 알바가 없고 주문기계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처음 카페를 가봤기 때문에 주문 기계 사용법이 서툴렀던 A 씨는 한동안 기계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A 씨는 “뭔지 몰라서 5분 동안 헤맸다. 그러다 뒷사람이 ‘아 X발’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주문이 끝나기를 기다리던 뒷사람이 그를 향해 욕설을 하자 A 씨는 의기소침해질 수밖에 없었다.
그는 “욕을 듣고 밖으로 도망쳤다”고 말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슬프다” “왜 욕을 하느냐” “많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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