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시 극단적 선택 시도했던 권민아 현재 상태

2020년 8월 10일   박지석 에디터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AOA 출신 권민아가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다.

지난 9일 소속사 우리액터스는 권민아의 퇴원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권민아가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상태”라며 “현재 어머니와 함께 통원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극단적 선택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권민아는 육체적 고통보다 정신적 불안을 더 크게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8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는 사진과 글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손목 상흔이 담겨 있었고 권민아는 “난 억울하게 안 갈래”라며 말문을 열었다. 지민과 설현, 그리고 전 소속사 대표인 한성호를 언급한 그는 “우리 엄마, 언니 가족들은 말 한마디도 못 하고 죄도 없이 울겠지. 정신적인 피해 보상 다 해줘라. 넉넉히 해줘라”라고 남겼다.

권민아의 글을 확인한 소속사 우리액터스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였고 구급차가 출동해 권민아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권민아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민에게 11년 동안 괴롭힘을 당했으며 소속사와 일부 멤버들이 이를 방관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지민은 AOA를 탈퇴했고 대중들에게 비난의 화살을 받았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권민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