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AOA로 데뷔할 뻔했다는 사실 밝혀진 여가수

2020년 8월 10일   박지석 에디터

그룹 AOA의 멤버로 데뷔할 뻔한 멤버가 있다고 드러나 화제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OA로 데뷔할 뻔한 여자 아이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걸스데이의 유라가 AOA의 멤버로 데뷔할 뻔했다.

지난 2017년 3월 유라는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에 출연했다.

이날 유라는 데뷔를 했던 일화를 밝혔다. 그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미술 학원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데뷔를 한 내 모습이 떠올랐다”며 “부모님께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만 데뷔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내가 딱 고등학교 3학년에 데뷔를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시절 미니홈피라는 게 있었다. 기획사들을 찾아다니는 게 아니라 찾아오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당시 미니홈피에는 ‘그날의 얼짱’을 꼽는 코너가 있었는데 거기에 예쁜 사진만 모아서 올렸더니 미니홈피 메인에 올랐고 소속사 60여 곳에서 캐스팅 제안이 왔다”라고 밝혔다.

당시 유라의 말을 듣던 MC들은 “그중 유명한 곳도 있었느냐”라고 질문했고, 유라는 “FNC가 있었다. 걸그룹 AOA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라고 답했다.

앞서 AOA의 팀 내 괴롭힘 등 논란이 일자 과거 유라가 했던 발언이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AOA 갔으면 지민이 가만 안 놔뒀을 듯”, “안 간 게 다행이다”, “유라는 가만히 당하고 있을 성격은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뉴스1, KBS2 ‘해피투게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