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동거 시작했어요” 윤은혜 최근 놀라운 방송 발언

2020년 8월 11일   김주영 에디터

배우 윤은혜가 tvN ‘신박한 정리’ 7번째 의뢰인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은혜는 10일 방송된 신박한 정리에 출연해 남다른 집 내부를 공개했다.

윤은혜는 “이사 온 지 8년인데 저도 모르는 짐들이 너무 많다. 제 힘으로 되지 않는 부분이라 간절한 마음이 있었다”며 거실을 잠식한 거대한 옷장과 TV가 있는 제 방에 모두가 모여서 식사하며 TV를 보는 바람에 개인공간이 없어진 고민을 토로했다.

특히 신발 매니아인 그는 엄청난 양의 신발을 꺼내놨다.

윤은혜는 “이건 제 생일 때 배우 신민아씨가 생일선물로 준 신발이다. 너무 예뻐서 잘 신고 다녔다. 배우가 준 신발이 없다”며 신민아에게 선물 받은 신발을 남기고 거침없이 정리를 시작했다.

윤은혜는 “이렇게 꺼내보니까 많다. 쌓여 있으니까 많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끄러웠다. 정말 비우고 싶다. 이걸 비우면 다 비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신발을 진짜 좋아한다. 사실 신발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저희 집이 어렵게 살아서 옷은 물려받아도 상태가 너무 좋은데 신발은 다 밑창이 떨어진다. 발 나오고. 신발은 저한테 뭔가 성공했어, 나 이제 누릴 수 있어, 내가 누리는 유일한 방법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근 동거를 시작했다”고 말해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윤은혜는 최근 매니저, 보컬리스트와 셰어 하우스 생활을 시작했던 것.

윤은혜는 “혼자 있는 시간이 좋고 집순이처럼 있는 게 편했던 건데. 그건 저한테 조금 외로운 시간이었던 것 같다”며 동거 후 “외향적으로 바뀌었고 행복지수가 높아진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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