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은혜가 tvN ‘신박한 정리’ 7번째 의뢰인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은혜는 10일 방송된 신박한 정리에 출연해 남다른 집 내부를 공개했다.
윤은혜는 “이사 온 지 8년인데 저도 모르는 짐들이 너무 많다. 제 힘으로 되지 않는 부분이라 간절한 마음이 있었다”며 거실을 잠식한 거대한 옷장과 TV가 있는 제 방에 모두가 모여서 식사하며 TV를 보는 바람에 개인공간이 없어진 고민을 토로했다.
특히 신발 매니아인 그는 엄청난 양의 신발을 꺼내놨다.
윤은혜는 “이건 제 생일 때 배우 신민아씨가 생일선물로 준 신발이다. 너무 예뻐서 잘 신고 다녔다. 배우가 준 신발이 없다”며 신민아에게 선물 받은 신발을 남기고 거침없이 정리를 시작했다.
윤은혜는 “이렇게 꺼내보니까 많다. 쌓여 있으니까 많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끄러웠다. 정말 비우고 싶다. 이걸 비우면 다 비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신발을 진짜 좋아한다. 사실 신발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저희 집이 어렵게 살아서 옷은 물려받아도 상태가 너무 좋은데 신발은 다 밑창이 떨어진다. 발 나오고. 신발은 저한테 뭔가 성공했어, 나 이제 누릴 수 있어, 내가 누리는 유일한 방법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근 동거를 시작했다”고 말해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윤은혜는 최근 매니저, 보컬리스트와 셰어 하우스 생활을 시작했던 것.
윤은혜는 “혼자 있는 시간이 좋고 집순이처럼 있는 게 편했던 건데. 그건 저한테 조금 외로운 시간이었던 것 같다”며 동거 후 “외향적으로 바뀌었고 행복지수가 높아진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tvN ‘신박한 정리’,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