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불량자인데 도와주세요..” 댓글에 장성규가 보인 반응 수준

2020년 8월 14일   박지석 에디터

방송인 장성규가 한 네티즌에게 받은 댓글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장성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이런 요청이 참 많다”라며 댓글 하나를 공개했다.

해당 댓글은 한 네티즌이 장성규에게 직접 남긴 댓글로, 돈이 없어서 도와달라는 내용의 글이었다. 이에 장성규는 안타깝다는 마음을 전했다.

장성규가 공개한 댓글엔 “장성규 님 제발 저희 가정을 도와달라. 이사 갈 곳도 없고 딸 병원비도 없다. 동사무소 지원도 못 받고 있다”라며 “8월 말에 강제 이사 당해서 보증금 받을 돈이 없다. 딸 치료비로 신용카드 사용 후 신용불량이라 대출도 힘들다. 지금도 병원 입원 중인데 걱정이다. 죄송하다”라고 적혀 있었다.

이에 장성규는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고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일일이 힘이 되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라며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그대들의 상황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는 거다. 부디 잘 이겨내시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말로만 응원해 죄송하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그의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당 댓글을 남긴 네티즌을 비난했다.

장성규 씨의 인스타그램 댓글 창에는 “저게 진짜인지 아니면 거짓으로 가장한 구걸인지 어떻게 아냐”, “정말 무례하다”, “아니 이런 말을 왜 하냐” 등의 댓글이 달렸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뉴스1, 장성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