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소름돋는 직장상사 ‘집착’ 카톡 레전드

2020년 8월 14일   김주영 에디터

직장 내에서 남녀가 교제를 하는 경우가 다반사지만 한 여성에게 지나칠 정도로 집착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더욱이 그 여성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면 선을 지키는 법이지만 한 남성은 그 선을 넘고 말았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직장상사 집착 카톡 레전드’라는 제목으로 여성 A 씨가 상사 B 씨에게 받은 카카오톡 대화가 올라왔다.

B 씨는 A 씨에게 “내가 사람 좋아하는 것이 잘못은 아니잖아. 사람 살리는 셈치고 나 한번 만나달라”고 요구했다.

A 씨는 그 전부터 B 씨의 구애를 거절해왔다. A 씨에겐 결혼까지 생각하는 남자친구가 있기 때문.

남자친구가 있다는 말에도 B 씨는 “사귄 지 얼마 안됐으니 괜찮다”며 이상한 태도를 보였다.

회사에 말하겠다는 A 씨의 말에도 B 씨는 “내가 먼저 회사에 말하겠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회사 규정 어긴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심지어 B 씨는 “포기 안한다”고 말한 후 새벽 3시경 A 씨의 집까지 찾아가 “안 자는 거 아니가 문 좀 열어라”라고까지 말했다.

이후 A 씨의 남자친구가 직접 B 씨에게 연락했다.

그럼에도 B 씨는 “골키퍼 있다고 골 안 들어가느냐” “나는 내 마음 가는대로 할 것이다” “A는 분명 남자친구가 없었고, 나한테도 마음이 있었다”는 태도를 보여 분노를 유발했다.

글을 본 누리꾼들은 “정신병에 걸린 사람같다” “너무 무섭다” “여자 이직해야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