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갑자기 드러나고 있는 기안84 과거 행적

2020년 8월 14일 박지석 에디터

기안84의 구설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기안84 행적/논란 정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기안84가 과거 했던 발언이나 일어났던 논란에 대해 정리되어 있었다. 앞서 기안84는 최근 웹툰 ‘복학왕’에 성적인 표현을 넣어 구설수에 올랐다.

글쓴이 A씨는 먼저 기안84의 ‘이름’의 뜻이 불결하다며 지적했다.

기안84는 과거 자신의 블로그에 ‘기안84’ 이름의 뜻을 게시한 적이 있었다. 당시 그는 “기안84 뜻은 논두렁이 아름답고 여자들이 실종되는 도시. 화성시 기안동에 살던 84년생”이라고 남겼다.

A씨는 최근 불거진 기안84의 일베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몇 년전에 일베 사이트에서 기안84의 그림체와 흡사한 만화도 연재되었다. 또한 최근 한 SNS 이용자에 의하면 일베 사이트에서 기안84의 메일 주소로 아이디 찾기가 가능했다.

하지만 A씨는 이것은 심증일 뿐이라 각자 판단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A씨는 기안84가 웹툰 ‘복학왕’에 성적인 표현을 사용한 것도 언급했다.

웹툰 속 여주인공을 ‘룸빵녀’라고 표현한 것과 최근 논란이 되었던 여성의 배 위에 조개를 올려둔 모습을 지적했다. 웹툰에서 성적인 묘사를 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A씨는 기안84가 자신의 웹툰에 지인들을 모욕적으로 표현한 것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의 웹툰 ‘복학왕’에서 박나래와 화사의 이름을 차용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박나래는 뚱뚱하고 못생기게 묘사했으며 화사는 업소녀로 묘사했다. 또한 전현무도 화사에게 진한 스킨십을 하는 것으로 그려냈다.

끝으로 A씨는 기안84가 과거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선을 넘는 발언을 했던 것을 지적했다.

이날 기안84는 “엄현경이 여동생이었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았고 그는 “부적절한 관계가 되지 않을까요?”라고 답했다.

A씨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안84 좋아하는 남자들은 기안84처럼 행동한다”, “마지막 뭐야 부적절한 관계라니. 진짜 쟤는 선이 없나?”, “예능충들 쉴드 미친 거 같다. 아이돌이 본문 중에 하나라도 했으면 남녀불문 욕 먹었을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