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스럽네요…” 역대급 가장 황당한 이유로 입대한다는 아이돌

2020년 8월 14일   박지석 에디터

갑작스럽게 입대 소식을 접한 아이돌이 있다.

지난 13일 빅스의 전 멤버 홍빈이 깜짝 소식을 알렸다.

그는 자신의 트위치TV 채널을 통해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을 전했다. 오는 18일 현역으로 입대하게 됐다고 밝힌 홍빈은 대학원에 휴학계를 내자마자 영장이 날라왔다고 전했다.

이날 홍빈은 트위치TV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빈은 갑자기 “제가 생각했을 때 여러분께 죄송한 말인데”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다음 주에 군대를 간다.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의 발표에 놀란 팬들은 순식간에 “너무 갑작스럽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빠르게 채팅창을 채웠다. 이에 홍빈 역시 “당황스럽지? 나도 어제 들었어. 너네는 오늘 들었고. 내가 더 당황스러워”라고 말하며 폭소했다.

그러면서 “이제야 방송을 시작하게 됐고, 이제야 자유롭게 같이 놀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죄송한 마음이 크다. 다녀온 후에도 방송을 봐주신다면 감사하겠고 가서도 종종 소통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홍빈은 1993년생으로, 현재 백석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그는 최근 대학원에 휴학계를 제출했지만 아직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영장이 날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홍빈은 지난 3월 개인 방송을 진행하던 중 음주 상태로 엑소, 샤이니 등의 아이돌을 언급하며 비하 발언을 뱉었다. 이후 지난 7일에는 소속 그룹 ‘빅스’에서 탈퇴했고 ‘트위치TV’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뉴스1, 트위치TV ‘콩비니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