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결혼’ 전진이 결혼을 결심할 수밖에 없었던 진짜 이유

2020년 8월 14일   박지석 에디터

그룹 신화 멤버 전진이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린다.

14일 스포티비뉴스는 전진이 오는 9월 13일 3년간 사랑을 키워온 3세 연하의 승무원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이에 지난 6월 전진이 출연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전진은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히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전진은 처음으로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고백했다.

그는 “제가 데뷔한지 23년이 됐다. 너무 어릴 때부터 일하니까 자의에 의해 일하는지, 타의에 일해 일하는지 모르겠더라. 그런데 (예비신부가) 다시 긍정적으로 지내게 해주는 사람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에는 삶이 행복한 줄 몰랐는데 이제는 삶이 행복하다고 느끼게 해준 것 같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동을 안겼다.

또한 그는 “제가 한 번 아무도 모르는데 제가 갑자기 열이 너무 많이 나서 몸이 안 좋아 일주일 동안 입원했다. 그때 (예비신부가) 하루도 빠짐없이 병문안을 와서 어디도 안 가더라. 그 모습을 보고 느꼈다”라며 감동을 받았던 순간을 회상했다.

한편 전진의 소속사는 “전진이 9월 1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