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되면 예비군 훈련 상황

2020년 8월 18일   진 진이 에디터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에서는 예비군 훈련 계획을 새롭게 밝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단계 격상될 시 예비군 훈련 계획’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장기화로 지속될 경우 예비군 훈련을 ’21년으로 이월’하여 훈련한다고 쓰여 있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이 관심을 보였다.

글에는 최근 국방부가 게시한 예비군 훈련의 공지 사진이 첨부되어 있었다.

사진에 따르면 개요는 “9월 1일 예비군 훈련 시작에 따른 생활방역체계 하 안전하고 성과 있는 시행을 위한 작전사 예비군 훈련 지침”이다. 이어 훈련 지침은 “훈련 유형에 관계없이 4시간만 실시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에는 훈련을 실시하고 2단계 이상 시에는 훈련을 중지”한다.

여기서 이목을 끄는 것은 ‘2단계 장기화로 훈련이 제한될 경우’였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지속이 되면 2020년 예비군 훈련은 2021년으로 이월한다. 현재 지역사회의 상황으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 상향’까지 조정이 논의되고 있기 때문에 금해 예비군 훈련은 내년으로 이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취소가 아니고 왜 이월인가”, “(올해 훈련과) 퉁 치는 것 아니었나”, “젊은 남성 자영업자들은 나가 죽으라는 건가”라며 예비군 훈련 이월에 반발하는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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