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랑제일교회’가 신천지보다 더 독한 이유

2020년 8월 18일   진 진이 에디터

서울 사랑제일교회가 수도권을 넘어 전국을 초토화시키고 있다.

앞서 서울 사랑제일교회에서 예배를 본 후 확진 판정을 받았던 포항 거주 교인이 도주한 지 4시간만에 붙잡히기도 했다.

포항 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던 40대 여성은 병원 이송을 거부하며 남편 팔을 물어뜯고 도주했다.

경찰과 방역당국은 동선을 추정해 4시간 만에 포항 북구 덕수동 한 공원에서 40대 여성을 붙잡았다.

이 여성은 5개월 동안 서울 사랑제일교회에서 지내온 것으로 확인됐으며 15일 광화문 광복절 집회에도 참석했다.

이후 발열과 기침 증세를 보였으며 결국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발견 당시 40대 여성은 성경책을 들고 있었다.

이 외에도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교인들은 역학 조사에 비협조적으로 나오고 있으며 검사 자체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마치 신천지 사태를 떠올리게 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사랑제일교회 사태가 어쩌면 신천지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사랑제일교회는 서울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포항, 영덕 등 다양한 지역에서도 방문했기에 전파력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정부의 대규모 집회 중단 요구에도 전광훈 목사는 꿈쩍하지 않았으며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이송되는 과정에서 마스크를 내린 채 웃으며 통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사살하면 안되나..”, “이런게 이단이다”, “대구 신천지 욕할게 못 되네”, “역겨워..”, “사랑제일교회발 확진자들은 정신병원에 가둬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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