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가장 ‘소름 돋는다’는 여성 사진의 비밀

2020년 8월 18일   네이버 실검 지원 에디터

인도 남성이 교통사고로 죽은 아내를 그리워하며 만든 밀랍인형을 공개했다. 생전 아내의 모습과 똑같은 모습이다.

13일(이하 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 코팔에 사는 리니바스 굽타는 지난 8일 남부 카르나타카주에 있는 자신의 새집에서 집들이 파티를 열며 죽은 아내의 실물 같은 밀랍인형을 공개했다.

그의 아내 마드하비 굽타는 3년 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그녀는 죽기 전에 이런 집을 갖는 것이 평소 꿈이라고 했었다.

리니바스는 그의 아내가 죽은 지 1년 후, 아내를 기리기 위해 전신 크기인 아내 밀랍 인형을 집에 설치했다.

지역 언론인 뉴스미닛에 따르면 리니바스는 25명의 건축가와 토론했으며, 그중 한 명인 마헤쉬 랑가나다바루가 실물 크기의 밀랍인형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8일 리니바스 굽타의 저택에서 열린 집들이에 초대된 손님들은 밀랍인형이 죽은 마드하비 굽타와 너무 닮아 놀랐다.

리니바스는 “초대된 손님과 가족들 모두 너무 놀랐다”라며 “그들은 몇 초 동안 그것이 실제로 내 아내가 될 수 있다고 믿었다”라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인도 전통의상을 입고 미소짓고 있는 이 인형은 장신구를 걸친 채 소파에 앉았다. 언뜻 보면 실제 사람으로 착각할 정도로 피부 주름, 머리카락 등이 정교하게 만들어져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마드하비는 3년 전 치명적인 교통사고로 사망했는데, 이 사고로 딸들도 부상을 당했다고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CNN, 페이스북, 유튜브 ‘ABN Telug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