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회’ 먹었던 여성 몸에서 발견된 이상한 것..

2020년 8월 20일   진 진이 에디터

연어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회 중 하나다. 한 여성이 이 연어를 먹고 극심한 복통을 호소했다가 편도에서 엄청난 것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엘리트리더스(elitereaders)’는 일본의 25세 여성이 모둠회를 먹고 5일 동안 통증과 자극에 시달렸다는 소식을 전했다.

여성 A는 편도선염이라 생각해 병원에 방문했다. 그러나 통증의 원인은 편도선 안에 숨어 있던 벌레 때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도쿄성루카국제병원의 주치의에 따르면 A씨의 목에 살아있던 벌레는 그녀가 5일 전에 먹은 모둠회에서 나왔다. 길이가 무려 3.8cm의 거대 기생충이었다.

이는 고래회충으로 기생충에 오염된 생선이나 해산물에서 발견된다.

다행히 여성의 혈액 검사 결과는 정상이었으며 벌레가 제거되자마자 증상이 크게 개선됐다고 한다.

고래회충을 피하기 위해서는 위생이 철저한 식당을 방문하고 죽은 지 오래된 생선을 날로 섭취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회나 초밥을 잘못 먹으면 ‘비브리오 식중독’과 ‘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릴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gettyimagesBank, elitereaders, AJTM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