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만..” 조세호가 방송 최초로 말한 안타까운 사실

2020년 8월 20일   박지석 에디터

조세호가 자신이 갖고 있는 병명을 고백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게스트 중 한 명으로 뇌졸중 전문의 이승훈 의사가 출연했다. 조세호는 전문의에게 자신의 병명을 밝히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조세호는 “부끄럽지만 용기를 내서 얘기해본다. 사실 선생님을 뵙고 싶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사실 제가 병명이 있다”라며 자신이 받았던 소견을 의사에게 보여줬다. 그의 병명은 ‘뇌동맥류’였다. 조세호는 “정말 무서웠던 게 저한테 ‘지금 나가서 걷다가 갑자기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병’이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조세호의 말을 들은 의사는 “모든 뇌졸중을 갑자기 발생하는 게 특징이다. 동맥류는 터지지 않으면 그대로 사는데 파열될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가만히 뒀을 때 대가가 참혹하다”라고 말했다.

동맥류를 발생하는 동맥경화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술, 담배, 고혈압, 당뇨가 있다.

이어 이승훈 전문의는 전조증상에 관해 “증상이 생겼다가 귀신같이 사라지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 전문의는 이를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맘마’, ‘랄라’, ‘가가’의 3가지 발음을 확인해보는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