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인데..” 이희준이 아내 처음 만났을 때 한 행동

2020년 8월 20일   박지석 에디터

배우 이희준의 결혼 비하인드스토리가 공개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늦망주 특집’으로 나문희, 이희준, 최원영, 이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희준은 결혼 3주 전에 아내 이혜정이 갑자기 잠수를 탄 스토리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에 과거에 이혜정이 말한 이희준과의 첫 만남 스토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8년 8월 이혜정은 tvN ‘인생술집’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이희준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혜정은 당시 상황에 대해 “친한 언니 디자이너 파티에 갔다. 이희준이 온다는 소식에 난리가 났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첫 모습을 잊을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혜정은 이희준의 첫 모습에 대해 “10년 된 옷을 입고, 얼굴은 하얀데 볼만 빨갰다. 시골 청년처럼 왔다”라며 첫인상이 ‘귀여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이희준이 자신에게 큰 관심을 나타냈다며 “(이희준이) 저만 바라보고 술을 따라줬다. ‘괜찮아요?’라고 속삭이는데 그 장면이 슬로모션처럼 다가왔다. 말이랑 숨소리가 너무 가깝게 들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혜정은 “‘뽀뽀를 하고 싶은데 못하는구나’라고 생각해서 내가 얼굴을 잡고 뽀뽀했다”라고 말해 듣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이희준 이혜정 부부는 지난 2016년 4월 백년가약을 맺었고 결혼 3년 만인 2019년 12월 득남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라디오스타’, tvN ‘인생술집’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