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몰카찍다 아빠에게 걸린 남성의 최후

2020년 8월 20일   진 진이 에디터

15살 소녀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려던 남성이 몸짱 아빠에게 딱 걸렸다.

9일 베트남 매체 ‘사오스타(SAO Star)’는 2년 전 캘리포니아주에 위차한 도시 사이프러스(Cypress)에서 발생한 사건을 재조명했다.

이날 가족과 함께 마트를 찾은 소녀의 뒤로 한 남성이 다가와 쪼그려 앉았다.

필요한 물건을 찾는 것처럼 보였던 이 남성은 실은 소녀의 치마 속을 촬영하려던 것이었다.

소녀는 아무것도 모른채 계산을 하고 있었고 이때 우람한 체격의 남성이 다가와 남성의 핸드폰을 발로 걷어찼다. 소녀의 아빠 이스마엘 두아르테(Ismael Duarte)였다.

이스마엘은 멀리서부터 자신의 딸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있어 남성의 행동을 곧바로 잡아낼 수 있었다.

이어 이스마엘은 떨어진 핸드폰을 주우려는 범인을 뒤에서 누르며 끝까지 붙잡으려 했고, 도망가는 범인을 뒤쫓아가 차량 번호를 찍어 경찰에 신고까지 했다.

결국 범인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범인 호르헤 에이 이바라 주니어(Jorge A. Ibarra Jr, 29)는 해당 마트에서 이스마엘의 딸 이외에도 다른 여성의 치마 안을 촬영하기 위해 수차례 몸을 숙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그전에도 다른 가게에서 유사한 범죄를 저지른 것이 알려지며 더 큰 분노를 샀다.

네티즌들은 딸을 지키려는 아빠의 모습에 박수를 보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YouTube ‘CBS Los Ange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