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가 인스타그램에 사진 올리자 나타난 심각한 반응

2020년 8월 20일   박지석 에디터

레드벨벳 멤버 조이의 티셔츠가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9일 조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흰 티셔츠에 정장을 입고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이날 레드벨벳 조이와 슬기는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여한 날로, 조이는 깔끔한 룩을 선보였다. 그런데 일부 누리꾼들은 조이의 티셔츠가 ‘페미니즘’을 뜻한다며 지적했다.

조이가 입은 흰색 티셔츠에는 ‘WE SHOULD ALL BE FEMINISTS(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한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해당 사진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조이의 사진을 접한 남초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이런 옷 입는 사람은) 대부분 난 지식인이야 깨어있어 라고 생각한다”, “캣맘이랑 비슷한 거다. 난 옳은 일을 하고 있다.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 무식한 사람 이런 식이다”, “쟤한테는 페미가 당연한 거고 그거에 반발하는 사람들이 못 배우고 무식한 사람일 뿐이다” 등 비난의 목소리를 보냈다.

반면 여초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너무 멋있다”, “그냥 협찬이라서 입은 거 아닌가”, “저 티셔츠가 왜 문제 있나?”, “거르면 어쩔 건데. 조이가 거르는 건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이가 입은 이 티셔츠의 가격도 화제가 됐다. 해당 티셔츠는 디올 코튼 리넨 티셔츠로, 현재 105만 원에 판매 중인 제품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조이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디올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