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잤다더니..?” 주옥순이 코로나 확진되자 바꾼 말의 내용

2020년 8월 21일   박지석 에디터

보수단체 ‘엄마 부대’ 대표 주옥순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0일 주옥순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 씨는 지난 15일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주 씨가 집회에 참여한 뒤 “찜질방에서 잤다”라고 말했다가 번복해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주옥순은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서 주 씨는 “어젯밤에 찜질방에서 자고 지금 방송을 할 수밖에 없다. 지금 남의 집을 잠깐 빌려서 방송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후 주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다중이용시설인 찜질방을 이용한 사실이 지적됐다. 그러자 주옥순은 20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찜질방에 간 적이 없다”라고 말을 바꿨다.

한편 주옥순은 지난 광화문 집회에서 마스크를 턱까지 내린 채 연설을 하는가 하면, 마스크를 쓰지 않고 연설에 나선 전광훈 목사에게 물병을 건네기도 했다. 집회 후 전 목사 역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뉴스1, 유튜브 ‘주옥순TV 엄마방송’,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