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빌라촌 애들” 비하 발언 SNS에 쓴 유명인 정체..

2020년 8월 21일   박지석 에디터

성우 윤소라가 SNS에 남긴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0일 오전 성우 윤소라는 자신의 SNS에 짧은 글 하나를 게시했다.

해당 글에서 윤소라는 자신의 아파트 놀이터에서 마스크도 없이 뛰어놀고 있는 아이들을 지적했다. 그런데 그가 아이들에 대해 ‘서민 빌라촌 아이들’이라 저격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윤소라는 “오늘도 우리 아파트 놀이터는 주변 서민 빌라촌 아이들이 몰려와 마스크도 없이 뛰어놀고 있다. 얘들아, 마스크 써…..”라고 글을 남겼다.

글을 올린지 얼마 되지 않아 윤 씨는 ‘서민 빌라촌’이라고 작성한 것에 대해 큰 비난을 받았다. 이에 윤소라는 SNS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윤소라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사람은 자기도 똑같이 괴물이 되어가는 게 아니라 본인도 괴물이었는데 자기 본성은 생각 않고 신나게 남들 흠결 지적질하다가 그 위선의 가면을 통제 못하고 가면이 벗겨지는 거다”, “자기가 관리비 내는 아파트에 다른 사람들이 오는 게 불편할 수는 있는데 굳이 그걸 저렇게 천박하게 말해야 했었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한편 윤소라는 MBC 공채 8기 출신 성우로, KBS에서 했던 외화 더빙에도 다수 참여했다. 그는 지난 2015년 9월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무한도전’, 윤소라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