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위험한 콘서트’라고 불리는 콘서트가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역사상 가장 위험했던 콘서트”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지난 1992년 루마니아에서 있었던 마이클 잭슨의 콘서트 영상이 담겨 있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5000명이 기절하고 23명이 사망했다. 하지만 놀라운 점은 별다른 사고 없이 관객들이 오직 ‘마이클 잭슨’만 보고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사건의 발단은 마이클 잭슨이 공연 시작 전 등장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공연 시작 전 잠잠했던 무대에 마이클 잭슨이 갑자기 등장했고 잭슨은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은 채 서있기만 했다. 그런데 관객들은 갑자기 등장한 마이클 잭슨에 크게 놀라며 발광을 했다. 그리고 이때 수십 명이 기절했다.
한참을 서있던 마이클 잭슨이 고개를 돌리자 또 수십 명이 기절했다. 그리고 그가 선글라스를 벗자 장내는 울음바다가 됐다.
이 모든 일이 아직 제대로 된 노래가 시작하기도 전에 벌어진 일이다. 결국 이날 총 5000명이 기절했고 23명이 사망했다. 루마니아 정부에서는 사전에 의료진 2000명을 미리 대기시켰으나 감당이 불가했다.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좋아 죽을 수도 있다는 게 정말인가 봐”, “이게 진짜 덕통사고네”, “근데 지금 봐도 진짜 멋있다”, “(마이클 잭슨) 한국 공연 때도 기절 되게 많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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