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3개월 후 저는..” 차태현이 자숙 후 밝힌 현재 근황

2020년 8월 24일   박지석 에디터

‘내기 골프’ 논란으로 자숙했던 차태현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는 ‘골프 좋아하는 김구라가 차태현을 만났을 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김구라는 한 술집에서 차태현을 만나 인터뷰했다. 약 1년 3개월 만에 얼굴을 드러낸 차태현은 그간의 근황을 전하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차태현은 근황에 관한 질문에 “혼자 운동하고 한강을 엄청 걸었다”라며 “자연스럽게 만보기가 되는 시계를 차게 되더라. 쉬면서 생각도 많이 하고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다들 응원과 위로의 말을 많이 해줬다. PD들도 문자를 남겨줬다. 민망했다”라며 “어찌 됐든 잘못을 한 사람인데 자꾸 응원해 주고 위로해 주니까 그게 조금 창피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가 “지금도 골프를 치느냐”라 질문하자 “골프는 친다. 요즘은 시간이 없어서 많이 못 치지만 시간 되면 간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끝으로 차태현은 “모르는 분들까지 응원을 해줬다. 되게 민망했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차태현 파이팅”, “골프 내기는 하차 사유도 아니고 굳이 사과할 이유도 없는 건데 어느 한 사람 때문에”, “현직 캐디인데 내기 골프 안 하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차태현을 응원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채널 ‘구라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