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 덩어리를 토하고..” 현재 심각하다고 알려진 아베 총리 상태

2020년 8월 24일   박지석 에디터

일본 총리 아베의 건강 상태가 심상치 않다.

지난 17일 일본 교도 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가 이날 도쿄 게이오대 병원을 찾은 지 일주일 만에 다시 병원에 방문했다.

아베 총리의 컨디션에 대해 일본 주간지 뉴스 포스트 세븐은 “지난 6일 아베 총리의 토사물 속에서 검은 덩어리가 발견됐다”라며 “전문의에 따르면 이는 위산과 출혈이 섞인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아베 총리가 핏덩이를 토했다는 뜻으로, 현재 위궤양과 암까지 의심되고 있다.

아베 총리가 이번에 병원에 방문한 이유는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서였다. 이 가운데 아베 총리가 핏 덩어리를 토해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그의 건강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렸다.

지난 6월에는 아베 총리가 암에 걸렸을 수 있다는 보도가 한차례 나온 바 있다.

한편 아베 총리가 토한 것은 핏덩이가 아니라 김 덩어리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아베 총리가 코로나 회의를 앞두고 비서관들과 고급 음식점에서 주문한 도시락을 먹었는데, 함께 나온 김이 뱃속에서 검은 덩어리가 되었다는 것이다.

앞서 아베 총리는 지난 21일까지 사흘 연속 반일제 근무제를 수행했다. 이후 참석하기로 했던 회의를 줄이는 등 체력 소모를 덜 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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