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학생들..” 오늘 정부에서 결정한 놀라운 사안

2020년 8월 25일   김주영 에디터

사랑제일교회를 중심으로 크게 확산된 코로나19 사태로 교육부에서 ‘원격수업’ 결정을 내렸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2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긴급 합동 브리핑을 열어 수도권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의 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원격수업 기간은 일단 8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학교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지만 3단계로 격상되면 등교수업이 전면 중단된다. 학교는 휴업하거나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게 된다.

유 장관은 “감염증의 추가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도권 지역 학교에 대한 보다 선제적이고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가장 강력한 2단계 조치인 ‘전면 원격수업 전환’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고3은 원격수업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이다.

앞서 유 장관은 전날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수도권 교육감과 염태영 수원시장(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이 참석한 ‘수도권 학교방역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점검회의’를 열었다.

점검회의에서 수도권 교육감들은 오는 9월 11일까지 수도권에서 고3을 제외한 학생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전환에 준해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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