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6’이 방청객 100여 명을 동원해 녹화를 강행했다.
지난 24일 더팩트는 JTBC ‘히든싱어6’ 녹화 현장에 100여 명의 방청객이 모였다고 보도했다.
‘히든싱어6’ 녹화장에는 패널과 MC를 포함해 약 140명에 가까운 인원이 집합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재확산되고 있는 시기이기에 다수의 인원들과 녹화를 강행한 ‘히든싱어6’ 제작진에 거센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며 공연형의 프로그램들은 방청객 없이 녹화를 진행해왔다. 이 가운데 ‘히든싱어6’가 기존의 녹화 방식을 강행해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특히 스튜디오 안의 방청객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서로 약간의 거리만 두었을 뿐,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등 n차 감염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 더 큰 우려를 샀다.
이에 제작진 측은 25일 스타투데이를 통해 “안전한 녹화를 위해 방청객들은 모두 입장과 동시에 마스크 착용은 물론 줄을 설 때부터 자리에 착석할 때까지 2m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고 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공연시설은 최대 수용 인원의 50%로 입장 인원이 제한되는데, ‘히든싱어6’ 역시 철저히 이 수칙을 지키고 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히든싱어6’은 연예인과 일반 방청객으로 구성된 판정단 100명이 노래만 듣고 진짜 가수와 모창 가수를 가려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3년 시즌 1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5개 시즌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JTBC ‘히든싱어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