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이 먼저 연락처 물어보고 문자 보냈다는 여자 연예인

2020년 8월 25일   김주영 에디터

방송인 박슬기가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배우 박보검과의 설레는 일화를 공개했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최강 브레인 변호사들’ 특집으로 꾸며져 서동주 박지훈 신유진 변호사 그리고 일일 부팀장 박슬기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박슬기는 ‘섹션 TV 연예통신’에서 14년 동안 리포터로 활동했던 대표 리포터다. MC 김용만은 “‘섹션 TV’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박슬기씨”라며 “그동안 수많은 스타를 만나봤을 텐데 가장 기억에 남는 스타가 누구였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슬기는 “바로 박보검씨인데 얼마 전에 일이 있어 또 만났다”라며 “보검씨가 이번에 제 번호를 따가더라”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어 “그날 저녁 멀티메시지로 먼저 연락이 왔다”라며 “80자가 넘어간다는 이야기다”라고 생생하게 당시 상황을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슬기는 “박보검씨가 이모티콘과 함께 건강히 지내라고 메시지를 보내서 저도 답장을 했더니 또 답장이 왔다”라며 “이러다가 오늘 밤새우겠다 싶어 제가 먼저 문자를 끊었다”라고 말해 또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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