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뭐하냐?” 성희롱 딱 걸린 샘 오취리가 황급히 한 행동 수준

2020년 8월 26일   박지석 에디터

샘 오취리가 연이은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3월 샘 오취리가 방송인 박은혜와 찍었던 사진에 남긴 댓글이 논란이 됐다. 당시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남긴 ‘흑인 남성과 관계를 맺으면 다른 남성을 만날 수 없다’라는 댓글에 샘 오취리는 ‘동의한다’는 뜻인 “preach”라고 답변했다.

샘 오취리의 이 답변이 다시 수면 위로 오르며 그에 대한 비판이 크게 쏟아졌다. 비판이 커지자, 결국 샘 오취리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당시 샘 오취리는 박은혜와 함께 주황색 옷을 입은 사진을 올렸다. 이 게시물에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이 “Cute once you go black, you never go back. Lol” 라고 댓글을 남기자 샘 오취리는 “Preach”라고 답글을 달았다.

네티즌이 쓴 댓글의 뜻은 영미권에서 “흑인 남성과 성관계를 맺은 여성은 다른 인종의 남성과 관계를 하기 힘들다”라고 해석된다. 여기에 동의의 입장을 표한 샘 오취리에게 네티즌들은 큰 불쾌감을 드러냈다.

네티즌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샘 오취리는 돌연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현재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삭제된 페이지로 나온다.

앞서 샘 오취리는 지난 2014년 7월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배우 최여진을 향해 성희롱 발언을 한 바 있다.

당시 최여진의 몸매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정말 예쁘다”라고 연발했다. 그러자 MC들은 샘 오취리에게 “너무 위아래로 훑지 마라”라며 사태를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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