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 아니었네..” 결혼 예고됐던 여가수 럽스타 내용

2020년 8월 27일   박지석 에디터

가수 벤이 W재단 이욱 이사장과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지난 26일 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 편지 한 장을 게시했다. 손 편지에서 벤은 공개 열애 중이었던 W재단 이사장 이욱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에 과거 그들이 했던 ‘럽스타그램’이 재조명되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손 편지에서 벤은 “소식을 어떻게 전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지만, 그래도 저를 늘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이 소식만큼은 제 손으로 직접 전하고 싶어 부족한 글 솜씨지만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부족한 저에게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한 사람이 생겼다”라며 “저희 둘 다 완벽하진 않지만, 서로의 허물은 덮어주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며 예쁘고 행복하게 살아보려고 한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벤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지난 2019년 7월과 8월 그들의 ‘럽스타그램’이 재주목 받고 있다.

당시 이욱은 벤의 노래 ‘헤어져줘서 고마워’ 앨범 커버 사진을 올리며 “헤어져줘서 고마워 – 벤 노래 너무 좋네요”라고 게시했다. 또한 벤이 W재단의 물 제품 사진을 올리자 이욱은 이 게시물을 ‘리그램’했다. 이 외에도 이욱은 벤의 사진을 게시하며 “생일 여행 중”이라고 적어 벤의 생일을 기념해 여행을 다녀온 것을 인증하기도 했다.

한편 벤의 예비신랑인 이욱은 기후변화, 기후난민 구호, 자연 보전 캠페인 등을 진행하는 W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그는 올해 나이 32세로, 29살인 벤 보다 3살 연상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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