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병이..” 방송에서 이던 질병 충격 고백한 현아

2020년 8월 27일   박지석 에디터

가수 현아가 공개 열애 중인 이던이 앓고 있는 질병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게스트로 배우 장영남 신소율, 가수 현아, 김요한이 출연했다.

이날 현아는 연인 이던에게 잔소리를 했다가 되려 사과했던 에피소드를 밝히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바로 이던이 ‘기면증’을 앓고 있었던 것이다.

현아는 “던이 텐션이 많이 나른하다. 눈을 잘 못 뜨고 나른한 매력이 있다”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던과 싸웠던 일화를 꺼냈다. 현아는 “던과 진지한 대화를 이어가고 있었는데 대답이 없어 봤더니 자고 있더라. 그런데 또 대화를 계속 시도하면 답은 한다. 거기서 화가 났다”라며 “그래서 크게 화를 냈고 서운해서 눈물도 흘렸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제가 미안하게 상황이 바뀌었다”라고 말한 현아는 “저한테 티는 안 냈는데 본인이 이상하다 싶어서 병원에 가봤더니, 기면증 진단을 받았다. 약을 먹었으면 좋겠다고 의사 선생님이 이야기해 주셔서 지금은 치료받고 있다. 그래서 좀 미안했다”라며 울먹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기면증은 밤에 충분히 잠을 잤다고 생각되는데도 낮에 이유 없이 졸리고 무기력함을 느끼는 증세다. 기면증은 졸음과 함께 갑작스러운 무기력증을 수반해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