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을 당해서..” 김요한이 과거 태권도를 그만 둔 슬픈 이유

2020년 8월 27일   박지석 에디터

김요한이 태권도를 그만두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반전이지만 괜찮아’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김요한이 과거 태권도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히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샀다. 그는 부상을 당해 태권도의 꿈을 접고 연예계 데뷔를 꿈꾸게 됐다고 밝혔다.

김요한은 “태권도를 13년간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두 번 했다. 대학교도 장학생으로 진학해서 운동을 하다가 부상으로 그만뒀다. 중학생 시절부터 발목이 안 좋아서 만성이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요한은 “아버지가 해외에서 태권도 팀을 운영하고 계셨다. 한국에 계셨으면 무서워서 말도 못 했을 텐데 일단 맞진 않겠다는 생각에 감독님께 태권도를 그만하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김요한은 연예인이 되기로 마음을 먹었고 배우 오디션을 보고 소속사에 들어가게 됐다. 김요한은 “처음 연습실에서 노래를 불렀는데 알고 보니 ‘프로듀스 X 101’ 지원 영상이었다”라며 “오기가 생겨서 열심히 했더니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요한은 현재 솔로 활동뿐만 아니라 장대현, 김동한, 유용하, 강석화, 김준서와 함께 위 엔터테인먼트 첫 보이그룹 ‘위아이(WEi)’로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