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분노 폭발시킨 ‘직장에서 유부녀 꼬시는 법’

2020년 8월 27일   김주영 에디터

직장에서 만난 남자 직원 때문에 설렌다는 여성의 글이 올라왔다.

얼마 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직장에서 유부녀 꼬시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여성 A 씨가 쓴 고민글이 올라왔다.

A 씨는 결혼 6년차에 딸 하나를 두고 있는 워킹맘이다.

A 씨는 현재 남편과 맞벌이를 하고 있다.

최근 들어 A 씨가 자꾸 마음이 가는 남자 직원이 생겼다. 그보다 2살 많은 미혼 남직원이다.

이 직원은 출근 1시간 전에 도착해 사무실을 환기하고 방향제를 뿌려놓으며, 바리스타 학원을 다녀 A 씨에게만 커피를 타주며 호감을 보였다.

A 씨는 “다정다감한 모습이 남편과 너무 비교가 돼서 기분이 유쾌해진다”고 말하며 “퇴근하고 집 가면 양말, 수건 아무렇게 던져놓고 밥 차리라는 남편에 화가 난다”고 덧붙였다.

이어 “회사 가면 힐링이 되고 집에 가면 가시 덤불같은 생활이다”고 말했다.

남직원에 대한 A 씨의 마음은 아주 컸다. 얼마 전 친정에서 보내준 간장게장을 남편보다 남직원에게 먼저 갖다줄 정도다.

A 씨는 “설레기도 하다. 가정은 지키면서 가끔씩 이 사람과 썸을 타고 싶다”고 말했다.

A 씨의 글에 누리꾼들은 “직장에서 유부녀 꼬시는 법인가” “지금 만나면 바람이지” “이혼하고 만나세요” “정신나간 여자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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