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지만 실화다..” 배달 라이더가 일주일 동안 벌은 수익

2020년 8월 28일   박지석 에디터

배달 라이더가 일주일 동안 벌어들인 수익을 공개했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 일주일 수익’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일주일 간 배달 라이더 일을 하며 번 정산 내역 사진이 첨부돼 있었다. 이 라이더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약 470만 원을 벌어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해당 라이더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 간 약 470만 원을 벌었다. 총 배달 건은 무려 548건이었으며, 이동거리는 804km가 넘었다.

그런데 누리꾼들이 집중한 것은 ‘과태료’였다. 과태료만 무려 20만 원인 것이다. 많은 배달 건과 긴 이동거리, 그리고 과태료를 보았을 때 이 라이더가 과속을 하며 배달을 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저 정도면 그냥 무조건 사고 난다고 봐야 한다. 목숨 걸고 한거 같다”, “본인만 위험한 게 아니라 남의 목숨도 담보로 한 거다. 짜증 난다”, “과태료 일정 금액 넘기면 배달 못 하게 할 수 없나?”, “배달하는 사람들 신호 정말 안 지킨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불쾌해했다.

한편 최근 들어 코로나19 사태로 배달 주문이 급격히 증가했다. 이에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수요가 늘어나 라이더들의 수익이 높아지고 있다. 한 업체는 최근 배달사원 시급을 1만 2000원으로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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