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성희롱 후 잠수탔던 샘 오취리가 새 인스타에 남긴 내용

2020년 8월 31일   김주영 에디터

배우 박은혜를 상대로 성희롱성 발언을 했던 샘 오취리가 인스타그램 활동을 재개했다.

앞서 샘 오취리는 지난 25일 성희롱성 발언에 동조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3월 배우 박은혜와 함께 찍은 사진에 성희롱성 댓글이 달렸는데 샘 오취리는 ‘preach’라고 대댓글을 남겼다.

preach의 사전적 의미는 ‘설교하다, 설파하다’이다. 하지만 속어로 상대의 말에 강하게 동의할 때도 쓰인다.

이후 성희롱 댓글에 동조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자 샘 오취리는 인스타그램을 폐쇄했다.

활동을 안할 것 같던 샘 오취리는 지난 27일 새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글을 남겼다.

그는 “그동안 경솔한 언행을 해 죄송하다. 더욱 성숙하여 돌아오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프로필 상단에는 ‘문화외교관, 배우, 엔터테이너’라고 적혀 있다.

샘 오취리는 28일 진행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녹화에도 불참했다. MBC에브리원 측은 불참 사유에 대해 “개인사정”이라고 했다. 방송 하차 여부에 대해서는 “그 부분까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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