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에 흡연에…” 최근 소속사 쫓겨났다는 배우 정체

2020년 8월 31일   박지석 에디터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얼굴을 알린 배우 정준원이 소속사를 떠난다.

31일 iMBC의 취재에 따르면 정준원이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됐다. 최근 계약 기간이 끝난 후, 재계약을 이어가지 않고 관계를 정리한 것이다.

올해 17세인 정준원은 앞서 정준원은 지난 5월 드라마 ‘부부의 세계’ 촬영 당시, 자신의 SNS에 친구들과 음주와 흡연을 하는 사진을 올려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에 작품에 큰 피해를 끼쳤다는 비난을 받았다.

지난 5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부의 세계’ 해강이 본체 페북”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정준원은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또한 그는 “살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전자담배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다.

해당 사진이 수면 위로 오르게 되자, 다인엔터테인먼트 측은 “게시물 관련, 먼저 배우를 매니지먼트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을 진심으로 사과한다”라며 “내부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준원은 지난 2011년 드라마 ‘시티헌터’의 아역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구해줘’, ‘저글러스’, 영화 ‘변호인’, ‘7년의 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끝으로 특별한 작품 활동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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