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권민아 씨 증세가 다시 악화됐습니다”

2020년 8월 31일   김주영 에디터

AOA 권민아의 건강 상태가 다시 악화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권민아 측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악성 게시글 작성자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했다고 밝히며 건강 상태가 나빠졌다고 밝혔다.

24일 권민아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현재는 보도자료를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AOA 갤러리, 네이트판 등에서 권민아를 음해한 디시인사이드 유저 1인을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디시인사이드에서는 권민아에 대한 비난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만들어 권민아를 효과적으로 음해할 방법을 논의하는 등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의 인격 살인 행위가 자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권민아가 부적절한 외부 자극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최근 권민아의 증세가 다시 급격하게 악화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가장 악의적으로 권민아를 음해했던 유저 1인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고, 차례로 다른 유저들에 대한 법적 조치 또한 진행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권민아의 소속사 우리액터스 역시 “권민아는 사과를 받은 이후 모든 것을 잊고 치료에 전념하고자 했지만, 여전히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 있었다”며 “허위 사실로 권민아를 음해하는 자들의 행태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전했다.

앞서 권민아는 최근 AOA 멤버들, 전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와의 불화를 폭로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FNC 한성호 회장을 만나 화해했다면서 “팬분들께 죄송하다.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반성하며 열심히 치료받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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