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시한부랍니다..” 실시간 충격 고백한 유명 유튜버

2020년 9월 1일   박지석 에디터

한 유명 유튜버가 폐암 사실을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1일 신태일은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채널을 통해 “중대 발표 하나 할 게 있다”며 최근 받았던 건강 검진 결과에 대해 알렸다.

그는 “얼마 전 건강 검진을 받았는데 폐암에 걸렸다”라고 말하며 거짓이 아닌 진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팬들은 충격을 받으며 그의 건강을 걱정했다.

라이브 방송 중 폐암 사실을 고백한 신태일은 “말기까지는 아니지만 치료를 해도 완치가 안 된다. 시한부나 마찬가지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시청자들이 잘 믿지 못하는 반응을 보이자 그는 “믿기 싫으면 믿지 않아도 된다”라며 “절대 거짓말은 아니다. 조만간 진단서도 공개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몰랐는데 시가 쪽에 할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셨다더라. 부모님이 이혼을 빨리하셔서 항상 친가 쪽 왕래만 있어서 몰랐다”라며 “내 나이가 28살인데 폐암이라더라. 심해지지 않으려면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신태일은 ‘오줌 먹방’, ‘담뱃재 먹방’ 등 엽기적이고 가학적인 방송으로 논란이 끊이지 않던 유튜버다. 이번 그의 안타까운 건강 소식이 전해지며 누리꾼들은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신태일[67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