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씨가..” 일식집 업주가 추가적으로 전한 뜻밖의 내용

2020년 9월 1일   박지석 에디터

주방장을 구한 김현중에게 일식집 업주가 고마움을 전했다.

1일 해당 일식집의 업주 전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위급했던 상황에서 김현중이 침착하게 응급처치를 했다고 전한 업주는 현재 주방장의 건강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며 김현중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인터뷰에서 전 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마감 때쯤 주방장이 카운터에서 갑자기 경기를 일으키면서 쓰러졌다. 직원들이 당황하던 중 손님으로 왔다가 대리를 기다리고 있던 분 중에 한 명이 와서 응급처치를 했다”라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현중 씨가) 약 8분에서 9분가량 심폐소생술을 하고 얼음찜질, 가슴 마사지 등 응급처치를 진두지휘하다 119 구급 대원들이 오자 상황을 설명하고 인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응급처치를 해준 사람이 김현중 씨인지 몰랐다”라며 “빨리 응급실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라 경황이 없었는데, 감사 인사를 할 때가 돼서야 주방장을 구해준 이가 김현중 씨인 것을 알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날 전 씨는 김현중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그는 “가게 업주로서 김현중 씨에게 너무 감사하다. 저희 직원이라서가 아니고 귀중한 생명 하나를 살려주신 것 아닌가. 당시 인사를 제대로 못 드린 것이 마음에 남는다”라며 “‘고맙다, 감사하다’라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김현중 측의 관계자는 “그저 당연한 일을 한 것뿐이다”라며 겸손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현중은 그룹 SS501 출신으로, 오는 10월 3일 랜선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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