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에서 관계..” 부부관계 고민 중 충격 폭로한 유명 개그맨

2020년 9월 2일   박지석 에디터

방송인 조혜련의 동생 배우 조지환과 박혜민 부부의 잠자리 고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는 결혼 7년 차 조지환 박혜민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박혜민이 남편이 부부관계를 장소 불문 32시간만 지나면 요구한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 가운데 집이 아닌 곳에서도 부부관계를 맺은 적이 있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방송에서 조지환은 “결혼 7년 차지만 저는 지금도 아내가 너무 예쁜 여자로 보인다”라며 변함없는 사랑을 고백했다. 반면 아내 박혜민은 “남편이 에너지가 너무 넘쳐서 부부관계를 너무 많이 요구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박 씨는 “그 요구는 장소 불문이다. 형님(조혜련)네 집, 병원 앞 숙소, 주차장에서도 해 봤다”라며 “제 체격이 왜소하고 그래서 남편을 받아주기가 너무 힘들다”라고 밝혔다.

또한 박혜민은 “어머님께서 집에 오셔서 야채를 다듬고 계시는데 방으로 나를 불렀고, 시어머니가 계시는데도 불구하고 관계를 요구했다”라며 “그러더니 또 괴성을 질렀다. 이에 너무 놀라 옆에 있던 아이 수건을 남편 입에다 수건을 물렸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남편 덕분에 행복감을 느낀 날도 많이 있었지만 아무리 그래도 32시간마다 맞춰줘야 하는 부분은 너무 힘들다”라며 다시 한번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조지환 박혜민 부부의 고민이 큰 화제를 모으자 조지환은 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그는 “아내가 예쁘고 사랑스럽고 너무 좋아서 그랬던 건데 아내 입장에서 큰 고민이었다고 하니 많은 생각이 들었다. 아내를 사랑하는 만큼 아내를 위한 배려에 더욱 신경 쓰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