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코로나 2.5단계 연장으로 추가된 ‘출입 금지’ 장소..

2020년 9월 4일   김주영 에디터

정부가 코로나 2.5단계 연장 결정을 내려 수도권 방역 강화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4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을 일주일 연장해 13일 자정까지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때 400명대까지 치솟았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 후반까지 떨어지긴 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는 단계인 만큼 당분간 강화된 거리두기를 통해 재확산의 기세를 확실하게 잡겠다는 취지다.

앞서 발표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추가된 내용도 있어 눈길을 끈다.

정부는 “매장 영업을 할 수 없는 프랜차이즈 카페에 제과점과 아이스크림점이 추가됐다. 이로써 파리바게트나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의 취식도 모든 시간 금지될 예정이다.

또 비대면 수업만 허용된 학원에는 산업현장 기술·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훈련을 시행하는 직업훈련기관 671곳이 새로 포함됐다.

2.5단계 조치 하에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은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프랜차이즈형 커피·음식점의 경우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매장 내에서는 아예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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