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대박이네..” 강형욱이 고등학교 시절 썼던 글 내용..

2020년 9월 7일   박지석 에디터

강형욱 씨가 고등학교 시절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글이 발견됐다.

지난 6일 한 트위터 이용자는 “강형욱이 고딩 때 올린 글이래 ㅋㅋㅋ 미쳤나 봐”라며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의 글은 2002년 11월에 올라온 글로, 강형욱 씨가 강아지 관련 인터넷 카페가 생긴 것에 기뻐하며 특유의 활기찬 말투로 글을 작성했다. 그는 반려견과 반려견 동아리에 대해 애정을 드러내고 있었다.

강형욱 씨는 ‘^^앗싸~우리 ‘아지나라 아지왕국’~’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작성했다.

그는 “드디어 카페가 오픈했구나. 좋아라. 얘들이 많이 많이 모여서 이야기하자. 우리 애견 동아리 동방도 생기고 느낌이 좋단 말이야. 알았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은 한국애견협회에 갔다 왔어. 거기서 최 OO 감사님을 만나서 좋은 얘기도 듣고 앞으로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알려주셨지. 우리를 많이 긍정적으로 봐주신 것 같아. 얘들아 우리 이 동아리가 학교에 자랑이 되고 보배가 되자”라고 했다.

끝으로 강형욱 씨는 “그래서 우리 학교에 애견 학과 하나 만들자. 아!지!나!라! 아!지!왕!국! 홧팅. 우리에게 이 동아리를 꾸려나갈 용기와 의지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릴 때부터 강아지에 대한 애정이 가득했네”, “너무 귀엽다”, “정말 순수한 마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형욱 씨는 최근 KBS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해 반려인들에게 올바른 반려견 훈련법을 가르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강형욱 인스타그램, 트위터, SBS ‘집사부일체’,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KBS2 ‘개는 훌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