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유튜브에서 갑자기 뜨고 있는 ‘승무원’ 콘텐츠 내용

2020년 9월 8일   김주영 에디터

코로나19로 막대한 타격을 입은 것은 자영업자뿐만 아니라 항공사 관련 종사자들도 마찬가지였다.

업계에 따르면 얼마 전 코로나19로 인해 재정적인 타격을 입은 이스타항공은 7일 오후 정리해고 대상 직원 640여명에게 해당 사실을 개별 통보했다.

구체적인 정리해고 시점은 다음달 14일이다.

내용증명 발송 등의 절차를 고려해 당초 예정보다 정리해고 시점이 일주일쯤 늦춰졌다.

사측은 당초 700여명 규모의 정리해고를 단행할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말부터 시작한 희망퇴직으로 총 98명이 사직하면서 현재 규모로 축소됐다.

이로써 이스타항공에 남게되는 인원은 576명밖에 되지 않는다. 현재 항공이 6대를 운항하는 데 필요한 인원 및 항공운항증명(AOC) 발급에 필요한 필수 인력 등을 고려한 최소 인원이다. 정비 인력 부문 인력은 이번 정리해고에서 전원 제외됐다.

그러나 이번 정리해고가 이스타항공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유튜브에는 ‘퇴사한 승무원’들의 이야기가 많이 올라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항공사마저 어려워지며 승무원들의 퇴사율이 올라갔다는 분석이다.

소규모 항공사뿐만 아니라 대형 항공사의 승무원들 역시 퇴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Door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