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끼기 싫거든요. 내가 발 뻗든 말든 뭔 상관이세요?”

2020년 9월 8일   김주영 에디터

‘역대급’ 지하철 빌런이 나타나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하철 무개념녀’라는 제목으로 지하철 3호선에서 포착된 여성 사진이 올라왔다.

이 여성은 지난 6일 밤 10시 30분께 오금 방향으로 향하는 전차 안에서 몰상식한 행동을 저질렀다.

사진 속 여성은 마스크를 끼지 않은 채 좌석에 다리를 뻗고 앉아 휴대폰을 보고 있는 모습이었다.

사진을 올린 글쓴이는 “타고 가는 내내 신발 올리고 안방처럼 저러고 있다가 종로 3가에서 5호선으로 갈아타는 건지 내리더라”라고 설명했다.

사진이 공개된 후 여성은 ‘3호선 빌런’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3일부터 ‘또타지하철’ 앱에서 지하철 내 마스크 미착용 승객을 발견할 경우 바로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서울 지하철 콜센터를 통해 신고하면 접수 즉시 지하철 보안관이 탑승해 마스크 착용 요구와 함께 즉각 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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