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을 통해 마블 11년 대장정의 막이 내린 가운데, 각종 삭제신이 추후 공개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토니 스타크가 ‘핑거스냅’을 튕긴 후 다 큰 딸과 만나는 장면, 토니 스타크가 사망할 때 다른 히어로들이 무릎을 꿇는 장면 등이 이후 공개됐다.
하지만 영화 팬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삭제 장면이 있다.
바로 헐크와 닥터 스트레인지의 스승인 에인션트 원의 대화 내용이다.
영화 전문 매체 무비웹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삭제 장면에서 에인션트원은 “누군가 죽는다면 그는 항상 죽게 될 것이다. 죽음을 되돌릴 수 없지만 타노스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타노스의 핑거스냅으로) 죽은 자들은 죽지 않았다. 그들은 존재 의지를 잃었고, 그것은 그들이 다시 돌아올 의지가 있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영화 속 인피니티 스톤을 모아 생명체를 사라지게 하는 것이 곧 죽음이 아니란 의미다.
만약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히어로들이 했던 것처럼 누군가 시간여행을 통해 인피니티 스톤을 모아 타노스를 되살릴 가능성이 있는 것.
그러나 현재까지 타노스가 다시 마블 영화에 등장할지 안할지 확정된 바는 없으며, 대장정의 마무리를 지은 만큼 그의 부활보다 새로운 악당이 등장할 가능성이 더 크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번쯤은 다시 보고 싶다” “어벤져스 마렵다” “삭제신까지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어벤져스: 엔드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