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취업준비생이 어머니의 검색 기록을 보고 눈물 지은 사연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오늘 구글 들어갔다가 아침부터 오열했다’라는 제목으로 공시생 A 씨가 지난해 작성한 글이 재조명됐다.
A 씨는 지난해 공무원 시험에서 ‘소수점 차이’로 낙방하고 말았다.
A 씨는 시험을 보기 전 어머니에게 “시험에 합격을 하면 청바지를 하나 사달라”고 부탁했다.
시험 결과를 기다리던 A 씨의 어머니는 구글에 ‘청바지 파는 곳’을 검색했고, 그 기록을 A 씨가 확인했던 것.
A 씨는 “엄마랑 나랑 구글 아이디 연동해서 기록이 보인다. 엄마가 저걸 검색하는 모습 생각하니까 마음이 찢어져서 아침부터 엄청 울었다”라고 말했다.
A 씨의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꼭 합격해서 어머니 웃게 해드려라” “너무 슬프다” “엄마 생각난다”며 함께 슬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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