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 제정신…?” 설리 다큐에서 최자 편집된 부분 내용

2020년 9월 11일   김주영 에디터

故 설리의 삶을 다룬 ‘다큐플렉스’가 화제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PD가 입을 열었다.

이번 다큐플렉스에서는 설리 엄마의 인터뷰와 최자와의 연애사까지 있는 그대로 공개돼 일부 누리꾼들은 프로그램을 비판하고 있기도 하다.

설리 엄마 김수정 씨는 최자와의 교제가 된 후 딸과 관계가 틀어졌다고까지 말했다.

아울러 뜬금없이 방송에서 ‘최자’라는 이름의 뜻을 문제삼고, 최자의 과거 발언까지 재차 강조해 현재 최자의 인스타그램은 그야말로 ‘악플 천지’가 된 상황.

논란을 의식한 듯 다큐플렉스 이모현 PD는 “최자를 향한 악플 걱정된다”라고 말하며 “최자를 비난할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연애는 잘못된 것이 없었다. 설리는 최자를 진심으로 사랑했다”고 말했다.

실제 편집을 한 부분까지 털어놨다.

이 PD는 “설리 어머니가 ‘딸이 혼자 외롭게 살다가 최자랑 연애를 하면서 행복해했다. 딸에게 그런 행복한 시간을 준 최자에게 고맙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 부분은 본방송에서 편집됐다.

이 PD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가장 중요한 부분을 편집하냐” “저걸 편집한 것은 최자 비난 의도가 맞아보이는데?” “왜 저걸 편집하느냐”고 분노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MBC ‘다큐플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