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공개된 오인혜 입원한 응급실 현장 상황..

2020년 9월 14일   김주영 에디터

배우 오인혜가 극단적 선택으로 병원으로 호송된 가운데, 현재 그의 상태가 공개됐다.

14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오인혜는 이날 오전 4시 50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 아파트에서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호송됐다.

이를 경찰에 신고한 것은 오인혜의 지인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오인혜는 호흡, 맥박이 없는 생명이 위중한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다행히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빠르게 옮겨졌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극적으로 호흡과 맥박을 되찾은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다만 “자세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에 있다”며 사고에 대해 말을 아꼈다.

사고 하루, 이틀 전까지만 해도 밝은 모습을 보이며 SNS와 유튜브 등으로 팬들과 소통했던 오인혜의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오인혜는 1984년생으로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한 재원이다. 그는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특히 그는 데뷔 당시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과감한 빨간색 드레스를 입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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