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잉 메시지인듯..” 의미심장했던 오인혜 마지막 유튜브 장면

2020년 9월 15일   김주영 에디터

배우 오인혜 사망으로 많은 팬들이 충격에 빠진 지금, 그의 마지막 유튜브 영상이 의미심장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앞서 오인혜는 극단적 선택을 한 후 병원으로 호송돼 응급처치를 받았다. 맥박과 호흡이 돌아왔으나 뇌사 상태로 생명이 위중한 상태였다.

그러나 결국 그는 심정지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하게 됐다.

오인혜의 사망 이후 팬들의 애도가 그의 SNS, 유튜브에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그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마지막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인혜로운 생활’ 46화에서 오인혜는 나이트 루틴을 소개했는데 팬들은 “영상에서 사망을 암시한 것 같다”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45화 이후 46화를 건너뛰고 바로 48화라고 한 점에 대해 팬들은 “사망 48시간을 의미하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실제 오인혜는 46화라고 처음에 제목을 쓴 후 48화로 수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영상 46초부터 1분 46초까지 빗으로 목을 치는 장면이 버퍼링처럼 계속 나온다. 오류 장면이지만 그대로 자막을 넣어 오인혜가 일부러 오류를 수정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

이를 본 팬들은 “다잉 메시지였던 건가” “이렇게 보니 무서우면서 더 안타깝다” “진작 눈치채고 선플 하나 더 남겨줄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인혜의 유족은 장례준비절차에 들어갔으며 빈소는 인천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오인혜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